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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길 위에서 만난 전파 선교사

요나처럼 2025. 5. 22. 14:43

👋 안녕하세요, 믿음 안에서 하루하루를 걸어가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국에 돌아와 다시 주님을 깊이 만나게 된,
조금 특별한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지치셨다면, 제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은혜 아니면 나는 살수가 없네

– 극동방송을 통해 다시 세워진 나의 믿음 이야기 –

2020년 6월, 저는 아들과 함께 잠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12년 동안 필리핀에서 살아오며,
가족과 함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평온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남편과 큰딸이 2019년 말부터 한국에 머무르게 되었고,
저는 아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국을 잠시 방문하려 했습니다.
남편은 곧 필리핀으로 돌아올 계획이었고,
우리 가족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 "곧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올 거야."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세상은 갑자기 멈췄습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모든 계획이 멈추고, 문이 닫히고,
공항도, 학교도, 일상도 전부 멈춰버렸습니다.
우리 가족은 결국 필리핀으로의 귀국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 이사야 55:8

믿고 의지하던 자리에서 벗어나,
익숙했던 것들을 모두 뒤로하고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픽사베이


무너지는 마음, 잃어버린 나의 자리

저는 그곳에 두고 온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랜 친구들, 믿음으로 함께하던 신앙 공동체,
그리고 “금방 올게”라고 인사했던 우리 강아지까지…🐶💔

남편은 다시 한국에서 직장을 구했고,
아들은 한국 학교에 입학해 잘 적응해나갔습니다.
겉으론 평화로워 보였지만
저는 깊은 외로움과 우울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 신호대기 중, 라디오에서 들려온 찬양

그날도 지친 마음으로 운전 중이었어요.
신호에 멈춰 섰을 때,
무심코 켰던 라디오에서 극동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찬양은… 제 마음을 정확히 꿰뚫는 은혜였습니다. 🎶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그 찬양을 듣는 순간,
저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지금 여기 있는 것도 다 주님의 인도하심이었구나…”
그제서야 마음 깊이 감사가 올라왔습니다.

픽사베이

 


🎧 극동방송과 함께 다시 세워진 믿음

그날 이후, 저는 매일 극동방송을 들으며
주님과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도
찬양과 말씀은 제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 되었고,
저는 어느새 전파 선교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우산이 되어주세요 300용사” 프로그램에
감사의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매일 1,000원, 1년 365일.
누군가에게 따뜻한 우산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큰 기쁨이자 은혜입니다.

🌈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 시편 119:114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돌아보면,
필리핀으로 가지 못한 것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 아이가 건강하게 적응하게 하심,
– 남편의 일자리를 인도하심,
– 무엇보다 제 마음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 것.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

💖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 예레미야 29:12


☀️ 오늘도, 누군가에게 우산이 되어

이제는 저도,
누군가의 힘겨운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극동방송을 통해 다시 회복된 저의 삶처럼,
어디선가 누군가의 마음에도 찬양이 울려 퍼지길 기도합니다.

🌸 오늘도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 함께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 당신도 삶의 어느 시점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면,
한 번 조용히 귀 기울여 보세요.
저처럼, 어느 날 무심코 들은 찬양 한 곡이
당신의 마음에도 잔잔한 위로가 되어줄지 모르니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삶 위에도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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